우주청, 민간 우주기업 지원과 재사용발사체 개발 가속화

우주청, 민간 우주기업 지원과 재사용발사체 개발 가속화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은 국내 우주항공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간 기업의 우주발사체 발사를 지원하기 위해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사용 가능 여부를 비롯해 민간 발사장 조기 활용 방안과 다른 부지 활용 가능성 등 여러 대책을 검토 중입니다.
또한, 미래 발사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제2 우주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후보지 조사와 탐색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통신 지상국 구축 승인 관련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은 기상청과 우주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관 연구개발 기관 선정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담당했습니다. 우선협약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의 이의신청이 있었으며, 이의신청 심의위원회를 통해 절차대로 공정하게 처리되었다고 우주청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의 이의 제기가 우주청이 기업 활동을 방해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계획 변경
우주청은 경제성을 갖춘 재사용발사체 조기 확보를 위해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의 계획 변경을 추진 중입니다. 미래 우주수송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재사용발사체 조기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으며, 정부 교체와 무관하게 사업계획 변경을 빠르게 추진하는 중입니다.
특정 평가 미선정 사유를 보완한 후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신청해 행정절차 종료 시점에는 실질적인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업 일정과 예산 집행 등에서 이슈가 예상되지만, 추가 지연 없이 신속히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국회 회의 참석 관련
국회 회의가 오후 2시 이후에 열리는 경우, 우주청 직원들은 전날 서울에 머무르기보다는 당일 오전에 비행기,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에 도착하는 방식을 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