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수급 안정 위한 정부의 확고한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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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수급 안정 위한 정부의 확고한 대책

계란 가격 상승 원인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입장

최근 이데일리신문이 보도한 "밥상 위협하는 '에그플레이션'" 기사에서는 계란값 상승의 원인으로 닭 사육면적 확대 정책,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사료값 상승, 브라질산 수입 중단 등을 지목하였습니다. 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산란계 사육 마릿수와 계란 생산량은 오히려 증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2025년 5월 기준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전년 동월 대비 2.3%, 평년 동월 대비 6.5% 증가한 5,704만수에 달하며, 일평균 계란 생산량도 전년 대비 2.0%, 평년 대비 5.6% 증가한 4,864만개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사료값 상승, 수입 중단 등이 계란 가격 상승의 직접적 원인이 아님을 시사합니다.

사육면적 확대 정책과 사료 가격 동향

닭 사육면적 확대 정책은 2025년 9월 1일부터 신규 입식하는 산란계에 적용되며, 현재 계란 가격 상승과는 무관합니다. 또한 2025년 4월 산란계용 배합사료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3.2% 하락하여 2022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브라질산 계란 수입 금지 역시 최근 5년간 수입 실적이 없어 가격 상승 원인으로 볼 수 없습니다.

환절기 질병으로 인한 일시적 생산량 감소

다만, 2025년 3월부터 환절기 전염성 기관지염(IB) 등 소모성 질병 발생으로 계란 산란율이 4~6% 일시적으로 감소한 점은 가격 상승에 일부 영향을 미쳤습니다. 산란계협회는 이 기간 동안 계란 산지가격을 약 30% 인상하였으며, 이는 도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계란 수급 안정화 대책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계란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관계 기관과 농가의 철저한 방역 및 생산 관리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부터 계란가공품에 할당관세를 적용하여 공급을 확대하고, 유통업계와 협력해 유통마진 축소 및 할인행사 최소화로 가수요를 억제하고 있습니다.

계란 가격 결정체계 투명화 및 생산 기반 확대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8월 계란 가격 결정체계 개선 방안을 발표하여, 농가와 유통상인 간 거래 시 표준거래계약서 활용과 산지 거래 가격 조사 및 발표를 통해 가격 투명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산란계 케이지 사육면적 확대에 따른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규제 완화와 재정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있습니다.

국민 계란 소비 증가에 따른 안정적 공급 노력

1인당 일평균 계란 소비량은 2020년 0.88개에서 2024년 0.95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산란계 축산시설 관련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농가의 시설 투자 확대를 지원하여 국민의 안정적인 계란 수요 충족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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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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