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권한대행, 중소기업 맞춤 지원 강화 약속

이주호 권한대행, 중소기업 맞춤 지원 강화 약속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25년 5월 23일,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이 권한대행은 "정부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여러분 곁에서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원팀' 체제로 통상협의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관세 피해와 수출입 리스크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추가경정예산(추경)도 신속하게 집행해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중소기업인들이 대한민국 경제의 기둥이자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며, 국가 성장의 원동력임을 강조했다. 그는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경제의 근간을 지키며 분투하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여러분께 위로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중소기업인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으로 세계 10대 경제 대국에 올랐다"며 "정부는 기업들이 기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주호 권한대행 축사 주요 내용

이 권한대행은 이날 축사에서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가 올해로 36회를 맞이했으며, 중소기업인들이 경제 발전의 중심축임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국내외 경제 환경이 보호무역주의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저출산·고령화, 양극화 심화, 사회 갈등 등 사회 구조적 문제와 수출 성장 둔화, 내수 회복 지연으로 인한 투자 위축 등 경제적 도전도 함께 언급했다. 이러한 복합 위기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지적하며, 정부는 이들의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고 지원에 나설 것임을 약속했다.

정부는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경감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권한대행은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희망이고 대한민국의 힘"이라며 중소기업인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