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혁신제품, 중앙아시아 해외실증으로 수출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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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혁신제품, 중앙아시아 해외실증으로 수출길 연다

K-혁신제품, 중앙아시아 해외실증으로 수출길 연다

조달청은 2025년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 중인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현지 방문을 실시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은 조달청이 국내 혁신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고, 해당 기관이 직접 제품을 사용하며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검증된 제품은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중앙아시아 지역은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및 물류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관심과 빠른 산업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이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혁신제품 설치 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기관장들과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 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는 카자흐스탄 보건부와 국립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달청 해외실증 제도를 소개하고, 혁신제품의 시범 사용 확대와 후속 수출을 위한 해외 실증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22일에는 타지키스탄 두샨베를 방문해 부시장, 국가투자 및 국유재산관리 위원장, 교통경찰총경과 만나 지능형 불법 주정차 단속 시스템 등 스마트 교통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샨베시는 AI 기반 교통관제 혁신제품을 도입해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 중이며, 관련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23일에는 키르기스스탄 재무부와 보건부를 방문해 혁신과 기술 기반 의료장비 등 혁신제품 해외실증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현지 시범 사용을 통해 성능과 품질이 검증되면 수출로 직접 연결되는 확실한 수출 지원 제도"라며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해외실증 국가를 다변화하고 사업 규모를 확대해 우리 혁신제품이 세계 곳곳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12억 원 규모로 시작된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은 후속 수출 계약 등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며, 지난해 70억 원, 올해 140억 원으로 사업 규모가 대폭 확대되어 역점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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