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K-APEC 성공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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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K-APEC 성공 다짐

김민석 총리, K-APEC 성공 다짐

2025년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행사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을 주제로, 대한민국이 의장국으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협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선도하는 중요한 국제무대가 될 전망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으로서 7월 11일 첫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4차례에 걸쳐 경주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인프라, 숙박, 교통, 의료, 문화관광 등 전방위 점검에 나섰다. 폭염 속에서도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각오로 준비에 임하고 있다.

김 총리는 "APEC은 단순한 외교행사가 아니라 국가적 자원을 투입하는 국제행사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우리만의 차별화된 'K-APEC'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한미·한일 정상회담 이후 국제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한국의 정상화와 리더십을 세계에 알리고, 초격차 K-APEC으로 역사에 남을 행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번 APEC은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다시 대한민국이 의장국을 맡는 행사로, 새 정부 출범 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첫 국제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 총리는 "국민들이 이번 행사를 단순한 외교행사가 아닌, 한국이 주도하는 미래 비전과 창의적 해법을 공유하는 'K-APEC'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APEC은 세계 GDP의 60%, 교역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경제체로, 우리 기업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투자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회의 주간에는 경제인 행사도 다수 개최해 민간 부문의 참여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 총리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새로운 의제를 주도하며, 한국의 리더십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21개국 정상들이 모이는 이번 기회에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문화강국으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초격차 K-APEC'에 대해 김 총리는 "역대 어느 APEC과도 차별화된 행사를 만들겠다는 의미"라며 "경주가 신라의 천년고도로서 한국 고유의 가치가 일관되게 반영되는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신라의 정신과 한국 문화의 감동을 세계인에게 전하고, 경주를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문화 아이콘 지드래곤이 APEC 홍보대사로 임명된 점에 대해서는 "세계적인 문화 아이콘인 지드래곤이 홍보대사로서 국제적 관심을 높이고, 젊은 세대와 국제사회의 관심을 모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재 지드래곤과 광고 제작사가 협업해 홍보영상을 제작 중이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APEC을 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K-컬처와 신라 역사를 결합한 콘텐츠와 전시회를 준비하며, 국민 의견 수렴과 자원봉사자 모집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APEC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로 역사에 남을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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