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로봇과 공존하는 스마트+빌딩 기술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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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로봇과 공존하는 스마트+빌딩 기술개발 착수

국토부, 스마트+빌딩 기술개발 본격 착수

국토교통부는 2025년 4월 28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일상생활에서 첨단 신기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스마트+빌딩' 핵심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스마트+빌딩은 인공지능(AI),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신기술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공간, 구조, 설비를 갖춘 첨단 건축물을 의미한다.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와 기술개발 로드맵

국토부는 83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하는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를 운영하며, 2023년 12월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AI 등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해 건축물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 기술을 고도화하는 방안을 논의해왔다.

사람과 로봇이 안전하게 공존하는 공간 구현 우선 추진

국내 서비스로봇 시장의 확대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첫 번째 과제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사람과 로봇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존할 수 있는 건축 공간 구현 기술개발을 우선 추진한다. 이후에는 UAM과 자율주행차 친화형 건축 기술개발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경희대 산학협력단 컨소시엄과 착수보고회 개최

국토부는 4월 29일, 연구개발(R&D)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컨소시엄과 착수보고회를 열어, 2028년까지 목표한 성과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180억 원 투입, 로봇 친화형 건축물 핵심기술 개발

정부는 총 180억 원을 투입해 '로봇 친화형 건축물 설계·시공 및 운영·관리 핵심기술 개발' 과제를 추진한다. 이 과제는 세 가지 중점 분야로 구성된다.

  • 첫째, 로봇 친화형 건축물 설계와 시공 기술 개발: 재실자와 로봇 행동 기반 시뮬레이션 및 설계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고, 설계 의도를 정확히 구현할 수 있도록 건축 재료와 시공 기준을 마련한다.
  • 둘째, 다수·다종 로봇 지원 시스템과 건축물 운영·관리 기술 개발: 실내 모빌리티 로봇의 이동 지원을 위한 실내 공간지도 구축, 측위 기술, 최적 운영을 위한 개방형 관제 플랫폼을 개발한다.
  • 셋째, 실제 건축물에서 기술 실증 및 제도 개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강동 경희대학교 병원, 포항 터미널 등 3곳에서 실증을 진행하며, 이를 토대로 기술표준과 인증제도 등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철저한 사업 관리와 민간 전문가 자문 강화

국토부는 전담팀을 구성해 R&D 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분야별 민간 전문가 자문을 통해 로봇, UAM, 자율주행 등 신기술 연구성과가 실제 건축물에 적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문석준 과장, 스마트 건축물 기술개발 의지 밝혀

문석준 국토부 건축정책과장은 "AI 혁명 등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건축물은 이러한 기술변화가 집약되는 공간이다. 국민이 하루 20시간 이상 머무는 건축물을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탈바꿈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부, 로봇과 공존하는 스마트+빌딩 기술개발 착수
국토부, 로봇과 공존하는 스마트+빌딩 기술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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