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기업에 최대 5억 저리 운영자금 지원

산업부,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에 경영자금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불확실한 통상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된 '친환경차 보급 촉진을 위한 이차보전 사업' 지원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 사업은 2025년 5월 2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총 2500억 원 규모, 최대 5억 원까지 저리 대출 지원

이번 추경 사업은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인건비, 원부자재 구입, 임차료, 시장 개척 등 경영자금 대출을 총 250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5억 원 한도로 운영자금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에는 대출 이자 2%포인트, 중견기업에는 1.5%포인트의 이자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은 2025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

지원 대상은 2024년 이후 친환경차 관련 수출 실적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으로, 한국무역협회가 발급하는 수출실적증명서 또는 한국무역통신이 발급하는 간접수출실적증명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기업은 전국 10개 취급 금융기관 중 원하는 은행을 선택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취급 금융기관과 절차

• 우리은행
• 하나은행
• 부산은행
• 경남은행
• 한국산업은행
• 국민은행
• iM뱅크(구 대구은행)
• 중소기업은행
• 광주은행
• 제주은행

지원 신청서는 접수 순서대로 추천기업 선정과 금융기관 심사를 거쳐 대출이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 5차례에 걸쳐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추가 정보 확인

자세한 내용은 사업설명회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ki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