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효율 가전 10% 환급, 종합안내센터 개통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종합안내센터 운영 시작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민들이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25년 6월 18일부터 종합안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센터 개통으로 국민들은 환급 관련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환급사업 개요와 대상 제품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총 2,67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제품 중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2025년 7월 4일 이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가의 10%를 환급해 주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안내센터 서비스와 환급 신청 절차

안내센터는 콜센터(1566-4984) 유선 상담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 https://www.으뜸효율.kr에서 FAQ, 환급 대상 제품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으뜸효율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하는 4만여 명에게는 안내센터 연락처가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환급 신청은 2025년 8월 13일부터 안내센터 내 별도 접수 메뉴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 후 본인 확인과 제품 및 서류 검증 절차를 거친 뒤 접수 일주일 후부터 순차적으로 환급금이 지급된다.

협력체계 구축과 기대 효과

산업부는 에너지공단, 가전 및 유통기업, 관련 협회와 단체 간 업무협약(MOU)을 추진 중이다. 이 협약은 지역별 편차를 줄이기 위한 대리 신청 지원과 대형 가전제품 배송 및 설치 시 에너지 등급 확인 협조 등을 포함한다.

산업부의 평가와 향후 계획

조익노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사업 시작 이후 가전·유통 기업 간담회 결과, 가전제품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등 가전 분야에 활기가 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8월 13일 환급 신청 페이지를 차질 없이 개설하고 신속한 환급이 이루어지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