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경기 하방 압력 속 소비심리 개선 주목

Last Updated :
기재부, 경기 하방 압력 속 소비심리 개선 주목

기재부, 7월 경제동향 발표

기획재정부는 7월 최근경제동향 보고서에서 우리 경제가 내수 부진과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일부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소비심리 개선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내수 회복 지연과 고용 애로 지속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

글로벌 경제는 주요국의 관세 부과로 통상 환경이 악화되고 국제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교역과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산업활동 주요 지표 동향

5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2.9% 감소했고, 서비스업 생산도 소폭 감소했다. 건설업 생산은 전월 대비 3.9% 줄었다. 이에 따라 전산업 생산은 1.1%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각각 4.7%, 3.9% 감소했다.

수출과 소비자 심리 변화

지난달 수출은 반도체 업황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했으며, 일평균 수출액도 6.8% 늘었다. 소비자심리는 CSI 지수가 108.7로 전월 대비 6.9포인트 상승해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반면 기업심리는 소폭 하락했다.

경기지수와 고용시장 동향

경기동행지수와 선행지수는 각각 0.4포인트, 0.1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8만 3천 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2.8%로 0.1%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와 금융시장 동향

소비자물가는 석유류와 가공식품 가격 상승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올랐으며, 근원물가는 2.0% 상승했다. 금융시장에서는 주가와 국고채 금리가 상승하고 환율은 하락했다. 주택시장에서는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각각 소폭 상승했다.

정부의 대응 방안

기재부는 31조 8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고, 21일 지급 예정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범정부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우리 기업 피해 지원과 통상 리스크 대응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기재부, 경기 하방 압력 속 소비심리 개선 주목
기재부, 경기 하방 압력 속 소비심리 개선 주목
기사작성 : 관리자
기재부, 경기 하방 압력 속 소비심리 개선 주목 | 뉴스다오 : https://newsdao.kr/24364
경기도 김포시 태장로 789(장기동) 금광하이테크시티 758호(10090) 대표전화 : 031-403-3084 회사명 : (주)프로스
제호 : 뉴스다오 등록번호 : 경기,아 53209 등록일 : 2022-03-23 발행일 : 2022-03-23 발행·편집인 : 김훈철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훈철
뉴스다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뉴스다오 © newsdao.kr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