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닭고기 지역화 승인, 신속 추진 가능
브라질 닭고기 지역화 승인, 신속 추진 가능
최근 서울경제가 보도한 "정부 '브라질 닭 수급 대책' 실효성 논란" 기사에서 지역화 적용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의 신속한 지역화 인정 절차
농림축산식품부는 브라질 조류인플루엔자(AI) 지역화 인정 절차가 국제기준과 국내 법에 근거해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화 인정은 조건 충족 여부만을 평가하는 절차로, 일반적인 수입 위험평가보다 소요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위험 분석과 협의
정부는 현재 브라질 내 조류인플루엔자 비발생 지역산 닭고기 수입 재개를 위한 위험 분석을 진행 중입니다. 위험 분석이 완료되면 브라질 정부와 수입위생조건 협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입니다.
현지 수출작업장 승인 절차의 특징
특히, 현지 수출작업장 승인은 새로운 작업장 승인 절차가 아니라 이미 수입이 허용된 작업장이 지역화 조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으로, 빠른 진행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지역화 인정 절차와 일반 수입허용 절차의 차이
지역화 인정 절차는 수출국의 가축전염병 방역 및 축산물 위생 전반을 평가하는 일반 수입허용 절차와 달리, 지역화 조건 충족 여부만을 평가합니다. 이로 인해 절차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닭고기 수급 안정 대책의 일환
이번 브라질 조류인플루엔자 지역화 추진은 5월 19일 주요 닭고기 수입업체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입니다. 국내 닭고기 재고 및 가격 불안 해소를 위해 브라질산 닭고기 지역화가 우선 시행되어야 한다는 요구가 반영되었습니다.
수입업계의 협력과 준비
닭고기 수입업계도 지역화 완료 시점에 맞춰 현지 바이어와 긴밀히 소통하며 물량 확보에 힘쓰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정부와 업계가 협력하여 시장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닭고기 공급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