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인사업무 투명성 강력 강조

국민권익위원회, 인사업무 투명성 강력 강조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국민권익위원회의 인사 관련 의혹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도 내용 중 특정인을 승진시키기 위해 근무평가 서류에 백지 서명을 요구하고 조작했다는 주장과 관련하여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7월 근무평가위원회에서 위원들 간 충분한 논의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최종 결과에 대해 모든 위원들의 동의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특정인 승진을 위한 백지 서명 요구나 평가 순위 조작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에 대한 이의 제기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사무처장 교체와 관련해서도 개인 사정에 따른 것으로, 보도된 내용과는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부 게시판에서 비판 글이 삭제되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욕설, 비방,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적 표현 등 게시판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에 대해 사전에 공지한 관리 방침에 따라 조치한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앞으로도 반부패 총괄기관으로서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