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천원의 아침밥 지원 20% 확대 약속

김 총리, 천원의 아침밥 지원 20% 확대 약속

정부는 내년에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올해보다 20% 늘려 총 540만 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청년층의 건강한 아침식사 지원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정책으로, 2017년부터 시행되어 왔다.

성균관대 방문해 학생들과 직접 소통

김민석 국무총리는 17일 성균관대학교를 방문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학생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며 의견을 들었다. 학생들은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아침식사에 만족감을 표했으나, 때때로 품절로 인해 식사를 못하는 점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고물가 시대 청년 지원 강화 의지

김 총리는 "고물가 시대에 든든한 아침밥은 하루를 버티는 힘의 시작"이라며, 내년에는 지원 식수를 대폭 확대해 수량 부족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천원의 아침밥' 외에도 다양한 청년 정책을 세심하게 검토해 대학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사업 현황과 확대 계획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으로, 2023년에는 전국 208개 대학에 469만 식을 지원하는 목표로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90만 식을 추가 지원해 총 540만 식으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