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부산 시대 개막, 해양수도 본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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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 시대 개막, 해양수도 본격 조성

해양수산부 부산청사 개청식 개최

해양수산부가 2025년 3월 23일 부산에 새롭게 마련한 청사에서 개청식을 열고, 부산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장과 시민 대표를 비롯해 부산으로 이전한 해운기업 관계자, 해양수산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실현

해수부의 부산 이전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과제 중 하나로, 동남권에 해양수산 관련 행정, 사법, 금융, 산업 기능을 집중시켜 해양수도권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다가오는 북극항로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입니다.

개청식 주요 행사와 김성범 차관의 당부

개청식은 해수부 현판 제막식, 부산 이전 기업인 SK해운과 에이치라인에 대한 감사패 증정, 그리고 축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대한민국 해양수도의 중심인 부산에서 해양수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또한 부산 시민들에게는 "해양수산부와 해운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북극항로추진본부 출범, 범부처 협력 강화

이날 해수부 산하에 북극항로추진본부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3개 과, 31명 규모로 구성된 본부는 해수부를 비롯해 산업통상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10개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파견된 직원들이 함께 참여합니다.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수도권 조성을 위한 범부처 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해양수도권 조성 및 북극항로 개척 선도

김성범 차관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시작으로 공공기관과 해운기업의 이전 등 국정과제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해양수도권 조성과 북극항로 개척에 해양수산부가 선도적으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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