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민 체감 국정 성과 강조

이 대통령, 국민 체감 국정 성과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회 국무회의에서 "정책 발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할 부분을 신속히 보완하는 것이 국민이 체감하는 진정한 국정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의 삶의 질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개선되고 국민이 이를 체감할 때 비로소 성과라 할 수 있다"며 국정 운영의 핵심 방향을 밝혔다.
또한 2025년도 국정과제 만족도 조사 결과 우리 정부의 국정 성과 평가가 2013년 조사 이래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전하면서도, "정책 효과를 더욱 개선해야 할 부분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특히 다자녀 근로자 가구 세금 경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모두의 카드' 등 국민 실생활과 직결된 유의미한 정책들이 다수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겨울철 한파 대책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이번 주 내내 올겨울 최강 한파가 몰려온다"며 "수도관과 계량기 동파, 비닐하우스 피해, 취약계층의 추위 고통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추우면 서럽다. 배고플 때만큼이나 힘든 일"이라며 지방정부와 각 부처의 세심한 관리와 점검을 주문했다.
대북 무인기 문제에 대해서는 "불법적인 목적으로 무인기를 북침시키거나 민간인이 북한 지역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무인기가 여러 차례 넘어가는 것을 제대로 체크하지 못한 것은 안보에 구멍이 났다는 의미"라며 "불필요한 긴장 고조와 남북 간 대결 분위기는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북 간 신뢰가 깨지지 않도록 적대 감정이 고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해야 한다"며 "수사기관도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재발 방지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직사회에 대해서는 "공무원들의 자세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열심히 일한다는 평가가 많다"며 "잘하는 공직자를 찾아 권면하고 포상하며, 특진 등 칭찬 사례를 많이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효창공원을 국립공원화하는 방안을 연구해 국민이 쉽게 접근하고 즐겁게 방문할 수 있도록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