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창업기업 490만 개, 성장과 도전의 교차점
2023년 창업기업 수 3년 연속 증가
2023년 기준 창업기업 수가 490만 2000개에 달하며,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전체 중소기업 829만 9000개의 59.1%에 해당하는 수치로, 창업 저변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기술기반과 청년 창업이 성장 견인
특히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기업은 97만 9000개로 전체의 20%를 차지하며, 정보통신업(12.5% 증가),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6.0% 증가), 교육서비스업(3.2% 증가) 등에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비기술 분야에서도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16.3% 증가), 도매·소매업(4.7% 증가), 농림·임업·어업(4.7% 증가) 등에서 창업이 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20·30대 청년층 창업기업이 135만 2000개로 전년 대비 2.2% 증가해, 전체 창업기업 증가율 1.5%를 상회했습니다.
종사자 수와 매출은 감소세
반면 창업기업의 전체 종사자 수는 833만 명으로, 평균 종사자 수는 1.7명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습니다. 기술기반 업종 창업기업의 종사자 수는 249만 9000명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하며, 평균 2.6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매출액은 1134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 줄었으며, 이는 전체 중소기업 매출액 3301조 3000억 원의 34.4% 수준입니다. 기술기반 업종 창업기업 매출액은 320조 원으로 전체의 28.2%를 차지합니다.
창업가 특성과 경영 애로
창업가의 83.2%는 직장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에 나섰으며, 재창업 경험이 있는 비율은 29.0%에 달합니다. 평균 재창업 횟수는 2.2회로 나타났습니다.
창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자금 확보(53.7%)였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45.9%), 창업 지식·능력·경험 부족(36.7%)도 주요 애로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창업 동기로는 '더 큰 경제적 수입'이 64.8%로 가장 높았으며, 적성에 맞는 일(41.8%), 장기 전망 유리(19.1%), 자유로운 근무 환경(14.2%)이 뒤를 이었습니다.
창업 자금 조달과 수익성
창업에 필요한 평균 소요 자금은 2억 600만 원으로, 자기자금(95.2%)을 중심으로 조달하는 비중이 높았습니다. 은행 및 비은행 대출(28.3%), 개인 간 차용(8.8%), 정부 융자 및 보증(8.4%)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5.7%, 당기순이익률은 4.2%, 금융비용 비중은 2.3%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재산권과 해외 진출 현황
산업재산권을 보유한 창업기업은 평균 5.0건의 권리를 보유해 전년 3.1건보다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해외 진출 경험이 있는 창업기업 비율은 2.7%로 전년 3.1%보다 소폭 감소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향후 계획
조경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관은 "2023년은 엔데믹 전환으로 창업 저변은 확대됐으나,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경영 여건은 쉽지 않았다"며 "2026년에는 범부처 합동으로 역대 최고 수준인 3조 5000억 원 규모의 창업 지원 예산을 투입해 창업기업의 회복과 성장을 본격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