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기회발전특구 확대, 8조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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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기회발전특구 확대, 8조 투자 유치

부산·울산에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

산업통상자원부는 2026년 6월 5일, 부산과 울산 지역에 기회발전특구를 새롭게 지정하고 기존 특구 면적을 확대하는 내용을 고시했다. 이번 조치는 지방 경제 활성화와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를 목표로 추진되었다.

기회발전특구란 무엇인가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세제 및 재정 지원, 정주 여건 개선,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지원책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구역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균형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부산 강서구와 울산 동구·북구 신규 지정

부산 강서구에는 데이터센터와 연구개발(R&D) 센터 관련 기업들이 투자할 계획에 따라 37만 1000평 규모의 특구가 신규 지정되었다. 울산 동구와 북구에는 조선 및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총 22만 4000평 규모의 2개 특구가 새로 지정됐다.

기존 특구 면적 확대 및 투자 계획

울산 지역에 이미 지정된 3개 특구는 기업 투자 유치가 추가로 이루어짐에 따라 24만 2000평으로 면적이 확대된다. 이번 부산·울산 기회발전특구에는 약 20여 개 기업이 총 8조 60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면적 상한과 외국인 투자

기회발전특구는 광역시의 경우 150만 평, 도는 200만 평의 면적 상한 내에서 지정이 가능하다. 다만 외국인 투자가 포함된 경우에는 이 상한을 초과할 수 있다. 울산은 이번 지정으로 외국인 투자 면적이 포함되어 14개 비수도권 시·도 중 최초로 면적 상한을 초과했다.

현재까지의 특구 현황과 정부 지원

이번 지정과 변경을 포함해 전국에 총 55개의 기회발전특구가 운영 중이며, 약 33조 원 규모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지방 투자 촉진을 위해 특구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올해부터는 특구 내 투자 기업을 위한 전용 연구개발(R&D) 사업에 42억 원,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에 41억 7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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