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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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매주 수요일로 확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4월 1일부터 '문화가 있는 날'을 매주 수요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 주도에서 벗어나 공공과 민간 부문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는 상생 협약이 추진되었다.

11개 민간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문체부는 3월 18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문화예술과 경제계를 대표하는 11개 유관기관과 '문화가 있는 날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참여 기관은 대한상공회의소, 문화도시협의회,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도서관협회,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뮤지컬협회, 한국박물관협회,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 등이다.

민관 협력으로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전시, 공연, 교육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공간 및 시설 활용, 방문객 할인 혜택, 공동 홍보와 마케팅 지원 등으로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은 관람료 할인과 야간 개방 확대, 서점은 심야 책방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국 국립예술기관과 지역 문화재단의 참여

국립중앙박물관은 큐레이터와의 대화, 국립현대미술관은 특별전 연계 교육, 국립청주박물관은 명상과 요가 체험, 국립중앙도서관과 국립세종도서관은 인문학과 AI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린이 대상 음악회와 연극, 전통연희 공연도 할인 혜택과 함께 제공된다. 또한 17개 광역 및 144개 기초 문화재단과 협력해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과 버스킹 행사가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민간 공연예술계와 경제단체의 적극 참여

한국뮤지컬협회는 주요 공연단체와 협력해 관람권 할인과 잔여석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프로배구와 프로농구 구단도 입장료 할인 계획을 추진 중이다. 온라인 문화 향유를 위해 교보문고와 협력해 전자책 대여료 50% 감면과 e캐시 환급을 시행한다.

기업과 지역사회 문화 활성화 지원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직장 내 문화 향유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며, 한국메세나협회는 기업의 문화 후원 활동을 확대한다. CJ 문화재단은 설립 20주년을 맞아 매주 수요일 CJ 아지트에서 공연과 문화 대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 문화도시들은 각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참여형 체험 행사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문화 소모임도 지원한다.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의 강조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매주 수요일로 확대되는 '문화가 있는 날'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민간기관과의 협력이 핵심"이라며 "문화예술계와 경제계를 아우르는 기관들이 함께해 국민 누구나 부담 없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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