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AI 자율주행 허브 개소, 실도로 실증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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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AI 자율주행 허브 개소, 실도로 실증 본격화

경기 화성에 AI 자율주행 허브 문 열어

정부가 경기 화성 서부권을 자율주행 실증의 중심지로 조성하며, 교통약자 이동지원부터 노면청소, 응급이송까지 다양한 생활밀착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실제 도로에서 검증하는 계획을 본격화했다. 국토교통부는 2026년 6월 20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AI 자율주행 허브'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8대 공공서비스 차량 공개와 협업 성과

개소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화성특례시, 한국교통안전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그리고 사업시행자인 SK텔레콤과 롯데이노베이트 컨소시엄,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 연구기관들이 제작한 8대 공공서비스 차량이 공개되어 부처 간 협업의 성과를 국민에게 선보였다.

생활밀착형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8대 공공서비스는 교통약자 및 교통소외지역 이동지원,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공유차, 도시환경관리, 도로교통 인프라 모니터링, 응급환자 이송, 마을버스, 순찰차 및 순찰로봇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윤덕 장관은 교통소외지역 이동지원 차량에 직접 탑승해 지역 주민과 함께 이동하며 기술의 실효성을 체험했다. 해당 차량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기술을 탑재해 좁은 골목길과 신호, 차선이 없는 비정형 도로에서도 운행이 가능하다.

자율주행 허브의 역할과 안전성 확보

AI 자율주행 허브는 아직 완전하지 않은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도로 환경에서 안전하게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능형 교통체계 기반 관제센터 역할을 한다. 화성시 일대의 교통 흐름, 도로 상태, 신호 정보를 종합해 자율주행 차량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통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산업 발전과 스타트업 지원

이번 허브는 교통약자 이동지원뿐 아니라 노면청소, 도로 모니터링 등 도시관리 분야까지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 공공 서비스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확산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 완성도가 낮은 스타트업, 대학원, 연구기관을 위한 기술 실증과 서비스 운영 지원도 병행하며, 화성에 위치한 자동차안전연구원의 기업육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자율주행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와 미래 계획

하반기에는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에서 대규모 데이터 축적과 AI 인프라 지원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 두 축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산업 발전을 견인할 방침이다.

김윤덕 장관의 의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그동안 자율주행차는 K-City에서 임시운행허가를 받아 제한적으로 운행했으나, 앞으로는 화성시내 실제 도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화성 AI 자율주행 허브 개소와 하반기 광주 실증도시 운영을 통해 2026년을 자율주행 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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