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대 5G 요금제 출시와 기본통신권 강화

통신비 부담 줄이는 2만원대 5G 요금제 도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 기본통신권을 확실히 보장하기 위해 이동통신 3사의 요금제를 전면 개편한다고 2026년 2월 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2만원대 5G 요금제 출시와 모든 LTE·5G 요금제에 데이터 안심옵션(QoS)을 포함하는 것이다.
데이터 안심옵션으로 기본 데이터 이용 보장
데이터 안심옵션은 데이터가 소진된 이후에도 메신저, 지도 검색 등 기본적인 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최소한의 데이터 품질 보장 제도다. 이번 조치로 약 717만 명의 이용자가 혜택을 받게 되며, 연간 약 3,221억 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기존 요금제에도 데이터 안심옵션이 자동 적용되어 이용자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65세 이상 어르신 음성·문자 혜택 확대
또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음성 및 문자 제공량을 확대해 기본통신권을 더욱 두텁게 보장한다. 개편된 요금제에서는 어르신에게 음성·문자를 기본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기존 요금제 가입자에게도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이로 인해 약 140만 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누리며 연간 약 590억 원의 통신비 절감이 예상된다.
요금제 간소화와 연령별 자동 혜택 적용
이번 개편으로 LTE와 5G 요금제가 통합되어 기존 250여 개의 요금제가 절반 이하로 간소화된다. 2만원대 5G 요금제도 새롭게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청년과 시니어 등 별도의 요금제 가입 없이도 일반 요금제 가입 시 연령에 따라 자동으로 추가 혜택이 적용되어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다.
최적요금제 고지제도 도입으로 소비자 편의 증진
과기정통부는 요금제 개편과 함께 최적요금제 고지제도를 도입해 이용자가 자신의 통신 이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장관의 의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번 요금제 개편을 통해 기본통신권이 확실히 보장되는 이동통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국민이 빠른 시일 내에 체감할 수 있도록 통신 3사와 협력해 상반기 내 개편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