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마을기업서 경력 쌓고 지역 활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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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마을기업서 경력 쌓고 지역 활력 높인다

청년 일경험 사업 본격 추진

미취업 청년들이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등 사회연대경제 조직에서 5개월간 일하며 월 234만 원의 수당과 4대 보험, 직무교육, 멘토링을 받는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사업'이 2026년 4월 말부터 시작된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의 지역 정착과 경력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참여 기업과 청년을 모집한다고 4월 23일 밝혔다.

사업 개요와 참여 대상

이 사업은 19세 이상 34세 이하(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따라 최대 39세까지 가능) 미취업 청년 2000명을 선발해 지역의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연대경제 기업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며 직무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맞춤형 지원과 실무 경험

참여 청년에게는 월 234만 원의 수당과 4대 보험이 제공되며, 직무교육과 현직자 멘토링, 청년 매니저의 고충 상담과 진로 탐색 지원 등 종합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년들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공동체 활성화에 참여하면서 실무 경험과 사회적 가치 창출 경험을 쌓게 된다.

두 가지 유형의 사업 운영

사업은 청년의 성향과 목표에 따라 '취업형'과 '일자리 창조형'으로 나뉜다. 취업형은 기존 사회연대경제 기업의 공동체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참여하며 기획, 홍보, 마케팅, 일반행정, 현장 지원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한다. 일자리 창조형은 2~4명의 청년이 팀을 구성해 신규 직무를 발굴하거나 창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방식이다.

재정 지원과 기대 효과

2026년 사업에는 총 156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돼 참여 기업에 운영비를 지원한다. 특히 일자리 창조형을 통해 지역 수요에 맞는 신규 사업 아이템 발굴과 실험이 가능해 사회연대경제 조직의 성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경력 인정과 전국 확산

행정안전부는 사업 종료 후 수료증과 이력확인서를 발급해 청년들이 이를 취업 시 정식 경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방정부와 운영기관이 협력해 프로그램 기획, 참여자 모집·선발, 교육 운영을 추진하며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으로 사업을 확산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과 기대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주민등록지 기준 지방정부의 모집 공고를 확인한 뒤 고용24 누리집(www.work24.go.kr)의 '정부 지원 일자리 채용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방무 행정안전부 사회연대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 돌봄, 문화·관광, 에너지, 지역상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경력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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