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인파 안전관리, 전국 28곳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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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인파 안전관리, 전국 28곳 대상

핼러윈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전국 28개 지역이 집중 관리 대상에 포함된다. 정부는 핼러윈을 앞두고 10일간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며,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의 위험 요소를 미리 살피고 현장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행정안전부는 2026년 10월 20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핼러윈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발령하고 기관별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국 28개 지역 집중 관리

정부가 관리하는 곳은 핼러윈 기간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전국 28개 지역이다. 이 가운데 대규모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큰 12개 지역에는 특별대책기간이 시작되기 전 사전점검반이 투입된다.

구분사전점검 대상 지역
서울이태원, 홍대, 성수동, 건대, 강남역, 압구정, 명동, 익선동
광주전남첨단지구
부산서면
대구동성로
대전둔산동

핵심은 사람이 몰린 뒤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혼잡이 시작되기 전에 위험 요인을 확인하는 것이다. 사전점검반은 각 지역의 안전관리계획이 제대로 수립됐는지 확인하고 현장 안전요원 배치 상태도 살핀다.

시설물 관리 상태와 함께 출입구, 계단, 좁은 골목처럼 이동이 막히기 쉬운 병목구간의 관리 실태도 점검한다. 사람이 한꺼번에 몰릴 때 이동 속도가 급격히 떨어질 수 있는 장소를 중심으로 현장 대비 상황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10월 30일부터 현장상황관리관 파견

2026년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사전점검 대상인 12개 지역에 행정안전부 과장급 현장상황관리관이 파견된다.

현장상황관리관은 지방정부와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상황을 관리한다. 인파가 몰리는 시간뿐 아니라 사람들이 안전하게 해산할 때까지 현장 관리가 이어진다.

이번 대책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경찰청, 소방청, 8개 시도와 재난관리책임기관 등 모두 21개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합동 안전관리 대책과 기관 사이의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혼잡한 장소에서 지켜야 할 행동요령

정부는 시민들에게 혼잡이 예상되는 시간대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을 방문한다면 출입구와 대피로의 위치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 좁은 골목과 경사로, 계단에서는 주변 사람과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 걷는 도중 갑자기 멈추거나 다른 사람을 밀지 않는다.
  • 사람들의 움직임이 느려지거나 몸에 압박이 느껴지면 즉시 혼잡지역을 벗어난다.
  • 위험한 상황을 발견하면 112 또는 119에 신고한다.

특히 좁은 통로에서 갑자기 멈추거나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 뒤따르는 사람들의 이동까지 막을 수 있다. 현장에서는 개인 판단으로 무리하게 이동하기보다 안전요원의 질서유지 안내를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관계기관과 함께 인파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핼러윈을 즐기는 시민들도 국민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현장 질서유지 안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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