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사고 정부 유가족 지원 총력 공조

Last Updated : 2024-12-30

무안공항 사고 대응 체계

전남 무안 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정부는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현장에 2차관과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을 급히 파견하고 즉각적인 의료 및 장례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유가족 의료 지원을 위해 응급상황을 대비한 의료 인력이 대기 중이며, 유가족 장례지원을 위해 장례지도사와 운구차량을 파견하였습니다. 안치백 200개도 지원되었습니다.

안치 및 장례 지원 계획

정부는 안치공간의 부족을 대비해 광주·전남 지역의 국가재난대비 지정 장례식장을 활용하는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유가족들이 원활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장례식장과 지자체를 연계해 현장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별 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는 건강보험료 경감과 고용보험 혜택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응급상황 대비를 위한 공항 내 유가족 대기실에서의 대기
장례지도사 및 운구차량 11대의 현장 파견
광주·전남 국가재난대비 지정 장례식장 30곳 활용 계획

심리적 지원 및 회복 계획

앞으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대한 심리적 지원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단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합니다. 심리적 응급처치 및 심리상담이 제공되며, 재해구호법 제8조의 2에 따라 관계기관 간 협력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국민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이 가능합니다.

고용노동부의 역할과 대응

고용노동부는 현장에 산업안전감독관 및 관련 인력을 즉시 파견하여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업안전공단 관계자들과 함께 사고 원인 조사에 협력하며, 부상자와 유가족을 위한 직업트라우마센터의 출장 상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산재보상 대응반이 즉시 구성되어 있으며, 보상팀과 현장 지원팀이 신속한 사고 보상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산재보상 및 보험처리 계획

보험금 심사와 지급 업무

항공보험 가입 현황

여행자보험과 관련된 신속 조치

금융위원회는 삼성화재 등 5개 보험사를 중심으로 산재보상 절차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고 항공기는 10억 3651만 달러의 항공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며, 사망자 및 부상자 등 피해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보험금 심사 및 지급업무가 최우선으로 처리되며, 여행자보험 관련 피해 고객의 신청도 신속하게 처리될 예정입니다.

재난지역 정부 지원 확대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피해자들에게 폭넓은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료 경감과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예외가 적용되며, 병원과 약국 이용 시 본인 부담금이 경감됩니다. 또한, 이재민 의료급여를 통한 건강관리 지원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와 협력하에 다양한 복지혜택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피해자 보호를 위한 금융 지원 방안

금융위원회는 피해자 보호를 위해 신속하게 보험가입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여행자보험과 관련한 개별적인 보험금 청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손보협회에 신속보상센터가 마련되었으며, 보험사들에게 피해 고객에 대한 보험금 심사·지급을 최우선으로 처리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