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 및 주요 투자 계획

정부는 2025년도 핵심 연구개발(R&D) 과제에 역대 최대 규모인 24조 8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과학기술 등 3대 게임체인저 분야에 집중 투자하여,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우위를 확보하고자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 및 조정안을 확정하고 발표했다. 이번 예산 규모는 지난 6월에 검토된 24조 5000억 원을 바탕으로 정부안 편성 완료 시까지 조정된 예산도 포함된다.

2025년도 국가 연구개발 예산 투자 계획

정부는 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과학기술 세 가지 게임체인저 기술에 막대한 예산을 배정했다. 이에 따라 AI R&D에는 1조 1000억 원을 포함한 총 3조 4000억 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러한 투자는 정부가 선도형 연구개발 체제로 전환하고, 글로벌 R&D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필요하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는 차세대 인공지능 및 안전 기술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양자기술 또한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가 강화될 예정이다.

주요 투자 분야

• AI-반도체: 차세대 범용 인공지능 및 AI 안전 기술
• 첨단바이오: 디지털 바이오 및 바이오 제조 핵심 기술
• 양자과학기술: 양자 핵심 기술 확보 및 산업화 기반 마련
• 혁신형 소형원자로 및 무탄소 에너지 기술
• 디지털 범죄 및 자연재해 대응 기술

기타 주요 투자 내용

2025년도 연구개발 예산은 다양한 분야에 고르게 분배되며, 각 분야별로 전략적인 투자 계획이 마련되었다. 특히 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과학기술에 대한 중점 투자로, 기존 기술을 넘어선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기초연구 및 도전형 R&D

기초연구 분야에도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이 배정된다. 총 2조 9400억 원의 예산이 배정되어, 연구자의 안정성과 창의성을 보장하며, 새롭고 도전적인 연구 프로젝트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1조 원의 예산이 혁신·도전형 R&D에 투입되어, 파괴적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고위험-고보상형 연구개발을 촉진한다. 이러한 도전형 R&D는 10%의 성장이 아닌 10배의 발전을 목표로 한다.

초격차 첨단기술 투자

우리가 선도하고 있는 초격차 첨단기술에도 2조 400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차전지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가 강화된다. 전고체, 리튬메탈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은 물론 OLED와 iLED와 같은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투자가 확대된다. 이러한 투자는 국가의 차세대 성장 엔진을 점화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

우주 경제 및 미래 에너지

우주 경제 실현과 미래 에너지 수요 대응에도 3조 2000억 원이 투자된다. 2032년 달 착륙과 2045년 화성 도달을 목표로 하는 우주탐사 프로젝트와 차세대 발사체 핵심 역량 확보가 주요 투자 대상이다. 또한,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우주 경제 실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자생적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투자가 이루어진다.

미래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 수요 증가를 고려한 기술 개발 투자도 강화된다. 혁신형 소형 원자로 및 무탄소 에너지 생산, 공급, 활용 기술 개발을 통해 전기차 등의 전력 수요 급증과 다양한 미래 에너지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관 협력을 통해 주력 산업의 공정 혁신과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결론

2025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부는 시스템 개혁과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선도형 R&D 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며, 국가 차원의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가 앞으로의 기술 발전과 경제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연구개발투자심의국 연구예산총괄과(044-202-6821)

정책브리핑의 정책뉴스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