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코넥 전지 의혹 경찰 아리셀 모회사 압수수색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
경기 화성에서 발생한 리튬전지 폭발 화재 사건은 23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8명의 부상자를 발생시켰습니다. 이번 사건은 아리셀의 모회사 에스코넥의 조직적인 업무방해 및 품질조작 행위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에스코넥의 부정 행위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에스코넥의 부정 행위와 수사
경기남부경찰청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수사본부는 에스코넥의 군납 전지 품질조작과 시검 전지 바꿔치기 등의 혐의를 포착하고 여러 장소에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11명이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되었으며, 에스코넥의 박순관 대표이사와 박중언 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도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 에스코넥의 부정행위 포착
- 압수수색 영장 발부
- 관련자 입건 현황
군납 전지 품질조작 사례
경찰 수사 결과, 2017년부터 2018년 사이 에스코넥은 국방부에 납품한 전지의 품질과 용량 검사 과정에서 시료를 바꿔치기하는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이들이 사용한 방법은 검사용 전지를 별도로 제작하여 국방기술품질원이 미리 선정해 봉인한 샘플 시료와 몰래 바꿔치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에스코넥은 규격 적합성을 위장하기 위해 이러한 행위를 저질렀습니다.이 사건은 이전에도 유사한 행위가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박순관 대표이사의 사임
에스코넥의 박순관 대표이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후 즉시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습니다. 또한 그의 아들 박중언 본부장도 함께 구속되었으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조직적인 조작 행위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피의자 수는 총 1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대책 및 예방
대책 | 내용 | 목표 |
리튬전지 품질 확인 강화 | 국방기술품질원과의 협업 | 사건 재발 방지 및 안전성 확보 |
조직적 부정행위 근절 | 조사 및 감시 체계 강화 | 예방 조치 및 책임 강화 |
이번 사건을 통해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품질원은 군납 전지의 품질 확인 절차를 한층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리튬전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비슷한 사건의 재발을 방지할 것입니다.
마지막 생각
이번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은 산업 안전과 제품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사건입니다. 에스코넥의 조직적인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관련 당국은 더욱 엄격한 품질관리 절차와 감시 체계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사건 자체는 매우 유감스럽지만, 이를 계기로 산업 전반의 안전성과 투명성이 높아질 것이라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