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건설 친환경 공항 청사진 발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국토교통부는 이번 기본계획 고시에서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 551만㎡의 면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시설로는 활주로(3200m×45m) 1본, 계류장(31만 1000㎡, 항공기 28대 주기), 여객터미널(11만 8000㎡), 화물터미널(6000㎡), 교통센터 등이 포함되며, 총 사업비는 약 5조 4500억 원에 이릅니다. 기본계획에는 2단계 확장 사업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항공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환경영향평가와 친환경 공항 추진
제주 제2공항은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공항으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여객터미널의 경우 에너지 소비량의 60~8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하수 보존과 생물 대체 서식지 조성 등 여러 친환경 사업을 함께 시행할 예정입니다. 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는 공항 건설로 인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추가적인 친환경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 활주로: 3200m x 45m 1본
- 계류장: 31만 1000㎡, 항공기 28대 주기
- 여객터미널: 11만 8000㎡
- 화물터미널: 6000㎡
- 교통센터
2단계 확장 사업과 부지 조성
제주 제2공항 건설 기본계획에는 추후 확장할 사업의 부지 조성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확장 사업에서는 공항 개발사업 이외에도 문화·상업시설과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이 민자 사업 형태로 추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향후 항공 수요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공항 운영 방안과 지역 협의
제주 제2공항이 개항하면 현재 포화 상태인 제주국제공항의 부담을 덜어주게 될 것입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항공교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제주도를 찾는 국민과 지역 주민들 모두에게 상당한 혜택을 안겨줄 예정입니다. 또한, 국내외 항공 수요의 증가를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게 되어 제주 지역의 관광객 증가와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지역의 회의
환경영향평가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가 필요합니다. 협의 내용에 대해서는 제주도의회의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며, 따라서 국토부는 지역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관련 절차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이번 기본계획 고시는 향후 절차를 관계법령 등 규정에 맞게 진행할 기초가 될 것입니다.
문의사항
이번 기본계획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 공항건설팀(044-201-4589)으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정책브리핑의 정책뉴스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사진은 제3자 저작권이 있는 경우 사용이 불가하며, 기사 이용 시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합니다.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출처: 정책브리핑 www.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