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11월 코스피 진입 준비!

더본코리아 상장 절차 돌입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밥집, 카페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상장을 통해 더본코리아는 300만주를 전량 신주로 발행할 예정이며, 주당 희망 공모가는 2만3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총 공모 예정 금액은 약 690억 원에서 840억 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공모자금 활용 계획

더본코리아는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의 약 94.8%를 식음료 업종 관련 인수합병(M&A)과 지분투자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나머지 5.2%는 기존 브랜드 강화와 신규 브랜드 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 자금 활용 계획은 회사의 성장과 확장을 목표로 하며, 특히 외식 산업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둡니다.

• 공모 자금의 94.8%를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으로 활용
• 기업공개(IPO)를 통해 식음료(F&B) 관련 업종 M&A에 주력
• 5.2%는 기존 브랜드 강화와 신규 브랜드 개발에 사용

더본코리아의 기업 평가 및 PER

더본코리아의 밸류에이션은 주가수익비율(PER) 15.78배로 산정되었습니다. 기업가치 산정을 위해 CJ씨푸드, 대상, 풀무원, 신세계푸드와 같은 유사 기업의 PER을 비교하여 평균값을 도출하였습니다.

희망 공모가는 상반기 말 기준 최근 4개 분기 순이익에 PER 15.78배를 적용해 주당 평가가액을 3만 465원으로 정한 뒤, 할인율 8.09%에서 24.50%을 적용하여 최종적으로 산출되었습니다.

더본코리아의 재무상태와 영업이익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41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5%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56억 원으로 0.6% 감소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2021년 10.0%에서 2023년 6.2%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코로나19 이후 전방위적인 물가 상승과 교통비, 기타 용역업체에 대한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연돈볼카츠 가맹점주협의회와의 분쟁

더본코리아는 최근 가맹브랜드 중 '연돈볼카츠'의 가맹점주협의회와의 분쟁을 겪고 있으며, 이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와 심의가 진행 중입니다. 회사는 이 분쟁이 재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브랜드 가치 하락으로 인해 영업 실적과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상장 절차 및 일정

더본코리아는 다음 달 15일부터 2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후 다음 달 24일과 25일 일반 청약을 거쳐 11월 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고 있습니다.

기업 공개 후 백종원 대표의 지분변동

현재 더본코리아의 지분 76.69%를 보유하고 있는 백종원 대표는 상장 후 지분율이 60.78%로 내려가게 됩니다. 백 대표는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유 주식의 70%를 상장일로부터 2년 6개월간, 나머지 30%는 상장일로부터 6개월간 의무보유할 것을 확약했습니다.

타법인증권 취득 활용

더본코리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대부분 식음료 업종과 관련된 타법인증권 취득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외식 브랜드를 확장하고, 신규 브랜드를 개발하여 시장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결론

더본코리아의 이번 상장은 회사의 성장과 확장을 위한 중요한 기회이며, 식음료 업종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과정입니다. 백종원 대표의 지분율 변동에도 불구하고,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돋보입니다. 상장 후 더본코리아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