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가격 안정 해수부 발표
해수온도 상승과 수산물 가격
해수 온도 상승으로 인해 가을전어와 참조기의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우럭과 멍게가 대량 폐사하는 상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을철 주요 어종인 전어와 참조기의 경우, 온도 변화로 인해 자원량이 줄어들면서 시중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수산물 가격 안정화 대책
정부는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대표적 성수품인 참조기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8월 하순부터 정부비축물량 160톤을 시중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러한 조치로 최근 참조기 가격은 차츰 안정되는 추세입니다. 또한, 전국적인 할인 행사를 통해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 참조기 소비자가격(원/마리, KMI) : (8.1) 2,373 → (9.5) 2,224(8.1 대비 △6.2%)
- 전국 42개 마트, 온라인몰에서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수산물 구매 가능
- 추석 민생선물세트 최대 절반 가격에 판매
우럭과 멍게의 고수온 피해
고수온으로 인해 우럭과 멍게의 피해가 일부 발생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시중 가격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 우럭은 여름철에는 상대적으로 수온이 낮은 전남 흑산도에서 출하·유통되고 있으며,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격 오름세는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멍게 또한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고수온 피해 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나, 현재 수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어와 참조기의 수급 상황
가을철 수산물인 전어의 경우, 고수온 등으로 인해 시중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노량진수산시장 소매상 가격 기준으로 전어의 가격은 20,000원/kg에서 30,000원/kg으로 크게 상승한 상황입니다. 참조기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으로, 평년 대비 가격이 조금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주 생산시기가 앞당겨지는 등의 자원량 변동으로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모니터링과 조치 계획
정부는 해수 온도 상승으로 인한 피해 상황과 수산물 수급 및 가격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특히 전국적인 고수온 피해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양식수산물 수급과 가격 변동에 대해 신속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수산물 공급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가격 변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중요한 방안입니다.
추석 성수품 가격 안정 노력
| 품목 | 지정품목 | 할인폭 |
| 수산물 |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멸치, 김 | 최대 60% |
| 추가품목 | 전복 등 자율품목 최대 6종 | 지정품목 외 추가 할인 |
정부는 추석 성수품의 가격 안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참조기,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등 주요 수산물에 대해 큰 폭의 할인을 적용하고, 또한 낚시 및 양식 어가를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수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소비자에게 큰 혜택을 주어 물가 안정을 도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