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보이스피싱 주의 경보 정부 대대적 단속 실시

추석 명절 사이버 안전 대응체계

정부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24시간 사이버 안전 대응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스미싱 등 다양한 사이버사기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스미싱 등 사이버사기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추석 명절 동안 중요합니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력해 문자사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합니다.

문자사기 대응 방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추석 연휴 동안 24시간 탐지체계를 운영해 문자사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스미싱 확인 서비스 등을 통해 신고·접수된 문자사기 정보를 분석하고 피싱 사이트, 악성 앱 유포지 등을 긴급 차단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 사칭
• 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 사칭
• 지인의 부고나 명절 선물 사칭 문자사기

피해자가 늘어나고 있는 메신저 피싱

정상문자처럼 속인 후 메신저 앱으로 유도해 금전이나 상품권, 금융거래 정보 등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 피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의 트렌드를 보면, 스마트폰 사용이 일반화됨에 따라 금전적 이익이나 개인정보 탈취를 목적으로 하는 문자 발송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및 지인 사칭형 문자 발송의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의 문자사기 현황

지난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탐지된 문자사기 현황을 살펴보면,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유형이 116만여 건(71.0%)에 이르고, 청첩장, 부고장 등 지인 사칭형도 27만여 건(16.8%)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식·가상자산 투자 유도, 상품권 지급 등 투자·상품권 사칭형도 전년보다 크게 늘어 2만여 건(1.3%)에 달했습니다.

스마트폰 보안을 위한 강력한 수칙

유포된 미끼 문자를 통해 원격조종이 가능한 악성 앱이 스마트폰에 설치되면 재산상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화, 영상통화 등으로 상대방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전에는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요구에 응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전 예방을 위해 보안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악성 앱 설치 등으로 금융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경우,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콜센터에 전화해 본인 계좌에 대한 일괄 지급정지를 요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이버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

방통위는 이동통신 3사(SKT, KT, LGU+),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협력하여 가입자에게 스미싱 문자 주의 안내 문자 메시지를 순차적으로 발송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융위와 금감원은 우정사업본부 및 한진, 전국상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우체국 소포상자 10만 개에 스미싱 주의 메시지를 인쇄하는 등의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의 추가적인 예방 활동

경찰청은 추석 연휴 전후 발생하는 사이버사기와 스미싱 범죄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예방 수칙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휴 중에는 택배 미운영 기간이 길어 사기 피해 확인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비대면 거래를 지양하고 사기 의심 계좌번호 조회 서비스 등을 통해 사기 피해 발생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장합니다.

주요 금융기관 연락처

위 표는 주요 사이버사기 대응 기관의 연락처 정보입니다. 사이버사기 피해가 발생한 경우 해당 기관에 신속하게 연락하여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전 예방을 위해 금융회사 영업점에서 제공하는 보안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