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자사주 매입 자유 영풍 제동 실패

Last Updated :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지난 9월 27일 고려아연 공개매수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영풍 사장 강성두가 발언한 내용에 따르면,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인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둘러싼 법적 분쟁에서 일단 고려아연 측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이로써 고려아연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경영권 방어 수단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향후 영풍과의 지분 확충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법정 다툼은 영풍과 사모펀드 운영사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경영권 확보를 위해 공개매수를 진행하면서 발생했습니다. 공개매수 기간 동안 고려아연이 자사주를 취득할 수 없도록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자본시장법 제140조에 따르면 공개매수자와 그 특별관계자는 공개매수 기간 동안 해당 회사의 주식을 다른 방식으로 매수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영풍 측은 고려아연이 특별관계인으로서 자사주 매입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법원의 결정에 따라 고려아연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경영권 방어를 위한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영풍과 사모펀드는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을 금지하기 위해 법적인 조치를 취했으나 실패했습니다.
  • 자본시장법 제140조는 공개매수자와 특별관계자가 공개매수 기간 동안 주식을 다른 방식으로 매수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법원의 판결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의 김상훈 판사가 영풍 측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를 위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판결은 경영권 분쟁에서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고려아연은 이미 자사주 매입을 위한 자금을 준비해왔습니다. CP 발행을 통해 4천억 원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자사주 매입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

이번 판결로 인해 주식 시장에는 상당한 파급 효과가 예상됩니다.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이 본격화되면, 주가의 상승 압력이 커질 것입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경쟁사인 영풍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당분간 두 회사 간의 치열한 경쟁은 계속될 것입니다.

역사적 배경

고려아연과 영풍은 비철금속 제련 업계에서 오랜 기간 동안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두 회사의 창업주는 고(故) 장병희·최기호로, 고려아연은 최씨 일가가, 영풍그룹과 전자 계열사는 장씨 일가가 경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22년 최윤범 회장 취임 이후, 두 일가 간의 경영권 갈등은 극에 달하며 이번 분쟁으로 이어졌습니다.

재정적 준비

자사주 매입 자금 4,000억 원 기업어음(CP) 발행

고려아연은 자사주 매입을 위해 상당한 재정적 준비를 해왔습니다. 기업어음(CP) 발행을 통해 4,000억 원을 마련하며, 자사주 매입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경영권 방어를 위한 중요한 자산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전략적 움직임

고려아연은 법원 판결 직후 이사회를 열어 자사주 매입을 의결했습니다. 이는 경영권 방어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지분을 확보하는 동시에 시장의 신뢰를 얻기 위한 조치입니다. 영풍과의 경쟁에서 고려아연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통해 자신들의 영역을 확장할지 주목됩니다.

미래 전망

고려아연과 영풍의 경영권 분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 모두 다양한 전략을 통해 자신들의 입지를 강화하려 할 것이며, 이는 주식 시장과 관련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이와 같은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리스크를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핵심 요약

고려아연과 영풍의 경영권 분쟁은 자사주 매입과 법적 다툼으로 이어졌습니다. 법원의 결정은 고려아연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으며, 자사주 매입을 통해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앞으로의 경영 전략과 주식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결론

이번 경영권 분쟁은 고려아연과 영풍 모두에게 중요한 시점입니다. 법원의 결정과 기업의 전략적 움직임은 주식 시장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화와 대응 전략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두 회사의 경쟁과 협력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계속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려아연 자사주 매입 자유 영풍 제동 실패
기사작성 : 관리자
고려아연 자사주 매입 자유 영풍 제동 실패 | 뉴스다오 : https://newsdao.kr/10180
2024-10-02 9 2024-10-03 1 2024-10-04 1 2024-10-05 2 2024-10-06 2
인기글
경기도 김포시 태장로 789(장기동) 금광하이테크시티 758호(10090) 대표전화 : 031-403-3084 회사명 : (주)프로스
제호 : 뉴스다오 등록번호 : 경기,아 53209 등록일 : 2022-03-23 발행일 : 2022-03-23 발행·편집인 : 김훈철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훈철
뉴스다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뉴스다오 © newsdao.kr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