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폭염·가뭄 피해 과일값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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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폭염·가뭄 피해 과일값 영향 제한적

경남 지역 폭염과 가뭄 피해, 과일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최근 부산일보에서 보도된 "폭염에 화상 입고 가뭄에 못 크고… 추석 과일값 예고된 폭등" 기사와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는 경남 지역에 한정된 폭염과 가뭄 피해가 전체 과일류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경남 지역 피해 집중, 전체 과일 생산에는 큰 영향 없어

올해 여름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주요 과일류인 사과, 배, 단감의 피해 신고 면적은 8월 14일 기준으로 각각 47.6헥타르, 50.3헥타르, 1,653.8헥타르이며, 이 중 경남 지역이 99.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경남 지역의 단감 재배면적은 전체 단감 재배면적의 67.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사과와 배 재배면적은 각각 11.1%, 5.0%에 불과합니다.

생육 상황 양호, 생산량은 전년 대비 증가 전망

단감과 배의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각각 5.8%, 4.9% 증가하였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폭염 이전까지 기상 여건이 양호해 8월 초 기준 예상 생산량은 사과 8.7%, 단감 7.0%, 배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다만, 최근 경남 지역에 내린 소나기로 인해 피해 과수의 회복 여부에 따라 생산량 전망치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추석 성수품 가격 안정세 유지

경남도 농업기술원은 추석 성수품인 사과와 배의 피해율이 5% 미만으로 평년 수준이며, 피해 신고 면적도 전체 재배면적 대비 매우 경미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생종 사과와 배는 전반적으로 생육이 양호하며, 8월 이후 출하량이 확대되어 가격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수급 안정 대책과 지원

정부는 농가 경영 안정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과일의 안정 생산과 수급 안정 대책을 지속 추진 중입니다. 6월부터 과수 주산지 농협을 통해 약제와 영양제를 최대 50% 할인 공급하고 있으며, 미세살수장치, 햇빛차단망, 방상팬 등 재해 예방 시설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5년부터는 설과 추석 등 수요 급등기에 사과와 배 등 성수품을 집중 공급하는 '과실지정출하지원' 사업을 시행하여 가격 안정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이번 추석에도 정부는 지정 출하 물량을 분산 출하하고 명절 선물세트를 할인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에 힘쓸 예정입니다.

보도 시 국민 불안감 조성 자제 요청

농산물 수급 관련 보도는 특정 사례를 과도하게 인용하거나 확대하여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시장 왜곡이 발생하지 않도록 객관적이고 신중한 보도가 필요하다고 정부는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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