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쇼크 증시 대혼란 투자자 패닉!
미국의 제조업 지수와 고용지표 분석
지난밤 나온 미국의 제조업 지수는 부진했지만, 고용지표는 양호한 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지표에 대한 해석의 여지도 없이,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국제금융시장은 안전자산으로 쏠렸습니다. 뉴욕증시는 하락했고, 달러는 강세를 보였으며 금리는 떨어졌습니다. 금값, 구리값, 유가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변수가 많을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첫 거래일부터 증시가 요동쳤습니다.
한국증시의 반응
2일 한국증시는 다음과 같은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 코스피: 31.58p(-1.22%) 하락한 2,561.69
- 코스닥: 1.75p(-0.23%) 하락한 762.13
2일 마켓인사이트에서는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상무와 10월 시장 전망을 논의했습니다. 이들은 주요 이벤트로 미국의 9월 ADP 민간고용, ISM 서비스업 지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9월 고용보고서 등을 꼽았습니다. 이러한 이벤트는 한국시간으로 10월 2일 밤부터 10월 4일 밤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투자에 대한 조언일 뿐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 삼성전자는 이날 장 초반 6만원대가 무너져 약 1년 7개월 만에 ‘5만전자’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모건스탠리, 이번엔 맥쿼리의 목표가 하향이 투자심리를 무너뜨렸습니다.
- 삼성전자는 장중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결국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네이버증권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SK하이닉스의 낙폭은 더 컸습니다. 반도체 실적 개선이 이제 막 이뤄지고 있는데 벌써 피크아웃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허재환 상무는 "반도체가 피크를 쳤지만 앞으로 실적이 얼마나 지켜질 수 있느냐가 중요한 잣대"라고 언급했습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안전자산 쏠림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 공격으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졌습니다. 공포지수(VIX 지수)는 급등했고 달러, 금값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간 정세 불안에도 시장의 반응은 미미했으나 이번에는 여기저기서 안전자산 쏠림이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안전자산 쏠림이 나타난 주요 지표들입니다:
- VIX(공포지수): 16.73 → 19.26 (15.12% 상승)
- 달러지수: 100.78 → 101.21 (0.42% 상승)
- 금값: 2,634.6 → 2,663.2 (1.09% 상승)
허재환 상무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았던 이유는 유가가 워낙 얌전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경제지표 분석
미국의 ISM 제조업 PMI는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지난밤 나온 9월 지수도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증시에 충격은 제한적이었습니다. 허재환 상무는 "9월 ISM 제조업 지표가 재고가 줄면서 나빠졌기 때문에 앞으로 생산을 늘려야 되는 시점이 빨리 다가올 수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반면, 미국의 8월 구인건수는 804만 건으로 예상치를 웃돌며 고용 침체 우려를 되돌렸습니다. 허재환 상무는 "대량 해고가 나타나는 고용 악화에 따른 침체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주 금요일에 9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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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정세 및 경제 상황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경제지표의 엇갈린 결과는 향후 증시와 경제 상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금값과 달러의 변화는 보다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