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친환경차 수출 역대 최대 기록 돌파!

현대차·기아 2024 친환경차 수출 실적

현대차와 기아는 2024년 친환경차 수출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의 수출이 전년 대비 44.6% 증가한 39만7200대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정체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성과를 보여준 예입니다. 2024년 친환경차 전체 수출량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70만7853대로, 이로 인해 전체 차량 수출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17%에서 32%로 상승하였습니다. 2020년과 비교하면 친환경차 수출은 약 160% 증가했으며, 이러한 성과는 빠른 전동화 전환과 시장 수요 변화에 맞춘 제품군 확대 전략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주요 모델 수출 현황

현대차와 기아의 친환경차 중 가장 많이 수출된 모델은 현대차의 투싼 하이브리드로, 9만3547대를 기록했습니다. 뒤를 이어 코나 하이브리드와 기아의 니로 하이브리드가 각각 7만353대와 6만9545대 수출되었습니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현대차의 아이오닉 5가 6만8227대 수출되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일반 모델 중에서는 현대차 아반떼가 23만1069대의 판매량으로 가장 많은 수출을 기록하였으며, 현대차 코나와 투싼, 그리고 기아의 스포티지와 니로가 뒤를 이었습니다.

• 현대차의 투싼 하이브리드 수출 9만3547대
•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수출 7만353대
•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수출 6만9545대

친환경차 수출 지역 비중

2024년 현대차와 기아의 친환경차 수출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지역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주요 수출 지역으로는 북미가 전체 친환경차 수출의 55.6%를 차지했으며, 유럽이 18.7%로 뒤따랐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중동·아프리카 지역은 각각 9.1%의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중남미는 5.2%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러한 지역별 수출 비중은 각 시장의 수요에 맞춰 적절하게 배분된 결과로 볼 수 있으며, 현대차와 기아의 글로벌 공급망 관리 능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성장 전략

현대차그룹은 2025년에도 하이브리드 제품군의 강화를 통해 캐즘 국면의 극복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기존에 준중형 및 중형 차급에 주로 적용되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소형, 대형, 럭셔리 차급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성능과 연비를 대폭 개선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TMED-Ⅱ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접근은 전동화 추세에 발 맞추어 향후 시장의 수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전기차에 대한 투자

현대차그룹은 하이브리드차 뿐만 아니라 전기차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2025년 대형 전기차 SUV 아이오닉 9를 출시하며, 기아는 SUV 전기차 모델인 EV3와 EV5, 그리고 세단형 전기차 EV4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는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기차 라인업을 더욱 다각화하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신흥 시장 도전과 과제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해 계속해서 신흥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고부가가치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 믹스 개선에 집중할 것이며, 지속적인 제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입니다.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과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상황에서도 탄력적인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가려 하고 있습니다.

미래 전망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 신기술 개발과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의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수출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현대차그룹의 비전입니다.

결론

현대차와 기아의 2024년 친환경차 수출 실적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보여줍니다. 전동화 전략과 제품 혁신을 통해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차그룹의 유연한 전략적 접근과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는 능력은 앞으로의 도전에 충분히 맞설 수 있는 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