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개 사육농장 폐업 지원 신속 추진

농식품부, 개 사육농장 폐업 지원 신속 추진

최근 보도된 개 사육농장 폐업과 관련하여 농림축산식품부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폐업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개가 약 10만 마리에 이르고, 잔여견 대부분이 유통상인을 통해 기존 대형 개 사육농장으로 이전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이러한 내용이 육견협회의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실제로 이번 조기 폐업 농장은 지난해부터 체계적인 개체 관리와 신규 증·입식 제한을 통해 사육 규모를 점차 감축해 왔습니다. 농식품부는 폐업 농장 내 개들의 처리 방식에 대해 반려견 입양, 지인 분양, 경비견 전환, 그리고 유통상인으로의 이전 등 다양한 방법이 병행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폐업 농장에 대한 지원 절차를 차질 없이 신속히 추진하고, 폐업 이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는 폐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고, 동물 복지와 관련된 정책을 효과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개 사육농장 폐업과 관련한 정부의 계획 실행과 관리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한편, 다양한 처리 방식과 단계적인 사육 규모 감축을 병행하는 노력이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