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3학년 직업역량 특화훈련 전액 무료 지원

일반고 3학년 대상 직업역량 강화 특화훈련 운영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4년 전국 217개 훈련기관에서 총 527개의 '일반고 특화훈련' 과정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 대학 진학 대신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직업교육 지원 사업입니다.

사물인터넷부터 게임콘텐츠까지 다양한 직종 훈련

이번 특화훈련은 사물인터넷, 멀티미디어, 게임콘텐츠, 음식서비스, 미용 등 36개 직종에 걸쳐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참여 학생들은 해당 분야에서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쌓을 수 있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전액 무료 교육과 매월 20만 원 훈련장려금 지원

특히 이 프로그램은 교육비 전액을 정부가 지원하며, 훈련 참여 학생에게는 매월 20만 원의 훈련장려금이 지급됩니다. 단, 장려금 지급은 출석률 80%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교육 종료 후에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한 취업 상담과 알선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높은 취업률과 체계적 취업 지원 활동

일반고 특화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무능력뿐 아니라 이력서 작성,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취업 상담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지원 덕분에 매년 약 70%에 달하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참여 방법과 지원 대상 확대

훈련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인근 고용센터에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고, 소속 학교장의 승인을 받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학교 밖 청소년(만 17~19세)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더 많은 청소년이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051-662-3000, www.kdream.or.kr)에서 상담 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훈련기관 및 과정 정보 확인 방법

일반고 특화훈련을 실시하는 기관과 과정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고용24 홈페이지(www.work24.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까운 고용센터 방문 시 훈련 참여 방법에 대한 상세 안내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의 직업교육 지원 의지

임영미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정부는 대학 진학 대신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직무능력 향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특화훈련을 통해 직무역량을 키우고 원하는 직업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