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비교·추천 2.0, 온라인 가입 혁신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 출시

금융위원회는 2024년 4월 20일부터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을 공식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보험사 온라인 채널과 보험료를 일원화하여 소비자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 정보 자동 입력으로 편리성 강화

기존에는 소비자가 직접 차량 정보와 보험계약 만기일을 입력해야 했으나, 이번 서비스에서는 보험개발원이 차량 정보와 만기일을 제공해 별도의 입력 없이 자동으로 기입된다. 또한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특약 할인 검증 정보도 반영되어 보다 정확한 보험료 산출이 가능해졌다.

보험료 일원화로 간편 가입 가능

보험사 온라인 채널과 플랫폼의 보험료가 일원화되면서, 소비자는 비교·추천 후 다시 보험사 홈페이지를 방문해 가입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보험 가입을 할 수 있다. 이는 소비자에게 더 적합한 상품을 추천하기 위한 정확한 보험료 계산이 가능해진 덕분이다.

첨단안전장치 정보 자동 기입 및 서비스 고도화

보험개발원은 앞으로 첨단안전장치 정보도 자동으로 기입될 수 있도록 추가 정보 제공과 전산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험사와 핀테크사 간 협의체를 통해 서비스 보완 사항도 정기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핀테크사별 서비스 출시 일정

• 네이버페이와 토스: 4월 20일 동시 출시
• 해빗팩토리: 4월 말 출시 예정
• 카카오페이: 2024년 하반기 출시 예정

금융당국의 향후 계획

금융위원회는 혁신금융서비스 운영 기간 동안 이용 실적, 모집 시장 영향, 소비자 보호 및 공정 경쟁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자동차보험 시장의 투명성과 소비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