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 유치, 지자체와 경자청·코트라 협력 강화
외국인 투자 유치 협력 체계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상반기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외국인투자유치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4일 '지자체·유관기관 외국인투자유치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는 외국인 투자 유치에 관여하는 지자체, 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 코트라 등 유관기관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해 협업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기관 간 협력 방안 논의
워크숍에서는 코트라, 지자체, 경자청 간 투자유치 사절단 파견과 투자설명회(IR) 개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습니다. 특히 전국 9개 경자청을 총괄하는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은 이들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하며, 외국인 투자 유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투자유치 담당자 역량 강화
참석자들은 글로벌 외국인직접투자(FDI) 전망과 대응 방안, 외국인투자 관련 주요 법령 변경사항, 지자체의 투자유치 성공 사례, 그리고 산업별 투자유치 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전문지식과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이를 통해 투자유치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정부 정책과 인센티브 안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8일 외국인투자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올해 외국인 투자 촉진 시책을 참석자들에게 안내했습니다. 인센티브 확대와 규제 개선 등 정부의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이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유법민 투자정책관의 의지
유법민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올해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외국인투자촉진 시책을 착실히 이행해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의 모멘텀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