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케이블카 정책, 전문위서 새 방향 모색

국립공원 케이블카 정책, 전문위서 새 방향 모색

환경부가 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정책에 대해 새로운 검토에 나섰습니다. 기존 정책이 약 15년 전에 결정된 만큼, 변화된 사회적 여건을 반영해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정책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전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임을 국립공원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이번 전문위원회는 분야별 전문가, 시민단체, 지자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여 국립공원 케이블카 정책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논의할 예정입니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케이블카 규제 완화 여부를 포함한 정책 전반을 재검토할 방침입니다.

특히, 올해 연말까지 연구용역을 병행하며 약 8개월간 진행되는 자문 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하고, 이를 국립공원위원회에서 결정할 계획입니다. 환경부는 이번 검토가 국립공원 보전과 이용의 균형을 맞추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운영과 관련한 기존 정책의 한계를 보완하고, 국민과 자연 모두를 위한 합리적인 정책 수립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