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권한대행, 투표함 CCTV 24시간 공개 유지

이주호 권한대행, 투표함 CCTV 24시간 공개 유지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6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열린 제2차 공명선거 관계장관 회의에서 지난해 도입된 사전투표함 CCTV 24시간 공개와 투표지 수검표제를 계속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제21대 대통령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져야 하며, 선거 과정에 작은 의혹도 없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 신뢰가 확보되어야 사회 갈등 해소와 국민 통합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 과정에 제기되는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투·개표 절차 시연과 언론, 홈페이지, 유튜브 등을 통해 사실이 아님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는 선거일까지 약 8일 남은 시점에서 정부의 선거지원 사무 전반을 점검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보장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부는 선거인명부 작성, 선거공보 및 투표안내문 발송 등 법정 선거사무를 차질 없이 이행했으며, 앞으로 투·개표 사무원 위촉과 교육을 통해 사전투표일과 선거일에 원활한 선거 진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강조하며 위반 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할 것을 안내하고, 선거 종료 시까지 전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을 지속 점검·독려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1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에 따라 선거범죄 증가에 대비해 검찰과 경찰의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중심으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후보자 및 선거관계인에 대한 폭력행위와 반복적인 현수막·벽보 훼손에 대해서는 구속수사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경찰은 사전투표와 선거일에 비상근무를 격상하고, 투표함 회송과 전국 254개 개표소에 경찰관을 배치해 선거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총력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해 한국정책방송(KTV), K-공감, 정책포털 등 정부 매체를 통해 공명선거 지원 대책을 적극 홍보하고, 민간 공공매체를 활용해 투표 일정과 요령, 참여 독려 등 선거 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선거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선관위와 정부 부처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이번 선거가 국민 통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표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모두발언 요약
- 제21대 대통령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옴.
- 이번 선거는 공정하고 깨끗하게 엄정 관리되어야 함.
- 선거 과정에 작은 의혹도 없어야 국민 신뢰 확보 가능.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개표 절차 시연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의혹 해소 노력 중.
- 사전투표함 CCTV 24시간 공개와 투표지 수검표제 계속 실시.
- 공정선거참관단 구성, 전체 선거 과정 투명 공개.
- 사전투표소별 투표자 수 시간 단위 공개 예정.
- 우체국과 우편집중국에 경찰 배치, 투표함 회송 시 경찰 동승.
- 해양경찰이 섬과 육지 간 투표함 호송 지원.
- 검·경 선거사범 수사전담조직 비상근무, 폭력행위·현수막 훼손 구속수사 원칙.
- 공무원 정치적 중립 강조 및 엄정 조치, 선거 종료 시까지 점검·독려.
- 국민에게 투표 참여 독려, 사전투표 적극 권장.
- 정부는 개표 완료 시까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 최선 다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