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권한대행, 마지막 국무회의서 국민과 국익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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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권한대행, 마지막 국무회의서 국민과 국익 강조

이주호 권한대행, 마지막 국무회의서 국민과 국익 강조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월 28일 열린 제23회 국무회의에서 이번 정부의 마지막 국무회의임을 알리며, 국민과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성과와 과오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권한대행은 "새로운 정부는 위대한 국민들께서 피와 땀으로 일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한층 더 번영의 길로 이끌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일주일 후면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다"며 국무위원들에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굳건한 안보태세 확립과 국민 안전, 공정한 대선 관리 등 맡겨진 소임 완수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3년간 정부가 연금, 의료, 교육, 노동 등 4대 개혁에 매진해 18년 만에 국민연금 모수 개혁을 이뤄냈고, 교육과 돌봄의 국가 책임성을 강화하며 9년 만에 출산율 반전의 모멘텀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약자 복지 기조를 유지하며 기준 중위소득을 3년 연속 역대 최대폭으로 인상하고, 노인 일자리도 역대 최대 규모로 제공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국민들께서 부족함을 느끼실 부분에 대해서는 겸허히 비판과 질책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국민들의 삶을 가시적으로 개선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마음을 전하며, 5년을 바라보고 준비했던 국정 과제들이 3년 만에 마무리된 점에 대해 송구스러운 심정을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오직 국민과 국익의 관점에서 정부의 성과는 계승·발전시키고, 과오는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며,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지지 덕분에 극도의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정부가 비교적 조속히 극복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권한대행 체제에서 소속 공직자들을 이끌며 소관 업무를 빈틈없이 챙긴 장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국민 모두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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