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추천제 접수 마감 임박, 7만 4000여 건 몰려

국민추천제 접수 현황과 향후 절차

새 정부가 대통령이 임명하는 주요 공직자 후보자에 대한 국민추천제를 시행 중인 가운데, 접수 마감일인 16일 오후 6시를 앞두고 현재까지 7만 4000여 건의 추천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반영하는 수치다.

대통령실의 공식 입장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6일 오전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민추천제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가 오늘 오후 6시 마감된다"며, "예상보다 높은 국민 여러분의 참여 열기에 어제까지 접수 건수가 7만 4000여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어 "접수 마감 이후에는 객관적인 평가 과정을 거쳐 대상자가 선정되며, 이후 투명한 검증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추천제의 취지와 중요성

강유정 대변인은 국민추천제에 대해 "국민 주권 시대를 활짝 열어갈 진짜 일꾼을 찾으려는 취지"라고 강조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역동적이고 우수한 인재들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추천제는 단순한 인기투표가 아니며, 추천 횟수는 참고 사항일 뿐"이라며 "추천 사유가 더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인재 활용 계획

추천된 인재들은 이번 임용에서 선정되지 않더라도 엄격한 검증을 거쳐 인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될 예정이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이재명 정부의 향후 인사에 활용될 계획이다.

참여 방법 안내

국민추천제는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누리집(https://www.hrdb.go.kr/OpenRecommend/)에서 추천 글을 남기거나, 대통령 공식 SNS 계정(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트위터)) 및 전자우편([email protected])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