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노동자 안전, 2시간마다 20분 휴식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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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노동자 안전, 2시간마다 20분 휴식 필수

고용노동부, 폭염 대비 현장 점검 강화

고용노동부가 올여름 강력한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노동자 안전을 위한 현장 감독을 대폭 강화한다. 2025년 6월 4일 권창준 차관 주재로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가 참여한 긴급 기관장 회의가 개최되었으며, 폭염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 대책이 논의되었다.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폭염안전 기본수칙 준수 강조

회의에서는 특히 건설, 조선, 물류 등 폭염 위험이 높은 사업장에 대해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포함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를 집중 지도하고 점검하기로 했다. 이는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보호조치로 권창준 차관이 직접 강조했다.

취약사업장 현장 지도 및 온열질환 예방 장비 설치 촉진

고용부는 취약사업장에 대한 직접 현장 지도와 함께 이동식 에어컨, 제빙기 등 온열질환 예방 장비 설치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50인 미만 고위험 사업장에는 추경 150억 원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장비 설치와 가동을 완료하도록 홍보와 참여를 독려한다.

산업재해 예방 위한 원인 규명과 노사 협력 강화

산업안전보건 기준 위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원·하청 노사가 함께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노력을 강화한다. 또한 외국인, 고령자, 이동노동자 등 안전관리에 취약한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온열질환 예방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권창준 차관의 현장 안전 강조

권창준 차관은 "폭염으로부터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보호조치인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폭염이 끝날 때까지 취약사업장 중심으로 기관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적극 지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온열질환 발생 위험 시 즉시 119에 신고하고 작업을 중지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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