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익 중심 실용외교로 세계와 협력 강화

국익 중심 실용외교로 주변 4국 관계 증진

외교부는 2025년 16일,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 중 5개 과제를 주관하며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변 4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미 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시키고, 한일 관계는 견고하고 성숙한 관계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한중 관계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고, 한러 관계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발전시키는 데 힘쓸 예정이다.

글로벌 외교 강국 실현과 경제외교 강화

외교부는 국제사회에서의 공헌과 참여를 확대해 G7+ 외교 강국 실현을 목표로 한다. 외교 다변화와 글로벌 도전과제에 적극 대응하며, 국가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합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국민의 공공외교 참여도 확대해 국민과 함께하는 외교를 지향한다. 또한 재외공관의 역할을 강화해 K-이니셔티브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외교 인프라 혁신과 전문성 증진에도 주력한다.

경제안보와 통상 위기 대응 역량 강화

경제외교 분야에서는 경제안보 조정과 통합 기능을 강화해 글로벌 통상과 경제안보 이슈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다자경제 협의체 의장국 수임을 통해 글로벌 경제외교를 선도하며, 재외공관을 기업 수출과 수주 지원의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신흥 및 첨단기술 분야 중심의 과학기술외교도 강화해 국가 경쟁력을 높인다.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체제 진전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도 실질적 진전을 도모한다. 한미 협의를 통해 한반도 긴장 완화와 북핵 대화 여건 조성에 힘쓰며, 단계적이고 실용적인 접근으로 비핵화 진전을 추구한다. 비핵화와 평화구조 구축을 함께 추진해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견고히 할 방침이다.

재외국민 안전과 동포 지원 강화

재외국민의 안전과 편익 증진에도 집중한다. 촘촘한 재외국민 보호망을 구축하고, 해외 출국자 3,000만 명 시대에 맞춰 국민 편익을 높인다. 맞춤형 동포 지원을 강화해 동포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도 힘쓸 예정이다.

외교부의 협력과 실용외교 전략

외교부는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달성을 위해 세계로 향하는 실용외교 전략을 적극 펼치며, 다른 부처가 주관하는 국정과제들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의 외교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