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청년 스타트업과 혁신 미래 다짐

이재명 대통령, 청년 스타트업과 혁신 미래 다짐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4월 17일,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열린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 토크콘서트에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 직접 만나 혁신과 창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스타트업 관계자, 투자자, 협회 및 단체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대통령은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1조 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 조성 계획을 공개했다. 이는 대한민국이 혁신 국가이자 창업 국가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통령은 "온 세상에 어려움이 가득해 보여도 결국 사람들의 지혜와 용기로 해결돼 온 게 인류 역사"라며 "대한민국 국민들이 갖고 있는 위대한 위기 극복의 DNA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청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했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스타트업 대표들은 창업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스모어톡의 황현지 대표는 "제품 개발보다 법률 상담, 재무회계, 경영 지원, 세무 등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으며, 튼테크놀로지스의 이세영 대표는 "유니콘 기업들이 글로벌 빅테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트 유니콘 지원정책'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의 의견을 꼼꼼히 메모하며, 창업자들이 기술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 제공과 함께 정부가 약속한 '40조 벤처투자 시장 실현'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행사 전에는 스타트업 전시부스를 방문해 허드슨에이아이의 영어 더빙 취임선서 영상 시청과 에이로봇의 휴머노이드 로봇 및 탑 쌓기 게임 체험도 진행했다. 이어진 IR 피칭 행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일일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사업 아이디어의 수익 창출 방식과 개인정보 보호 방안 등에 대해 창의적인 개선안을 제안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하정우 AI수석,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청년 창업가들에 대한 기대와 지원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 스타트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부의 지원 정책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