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해수부 부산 이전 현장 점검

김 총리,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현장 직접 점검

국무조정실은 28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부산 동구 수정동에 위치한 해양수산부 이전 예정지인 IM빌딩을 방문해 이전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해수부의 부산 이전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전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이전 완료 시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현장에는 김재철 해수부 기획조정실장,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그리고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했다. 김 총리는 김재철 실장으로부터 이전 준비 상황에 대한 상세한 보고를 받고, 이전 전반에 걸쳐 꼼꼼한 점검을 이어갔다.

특히 김 총리는 해수부 이전이 국가 균형 발전의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며, 이주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마련하는 데 해수부와 부산시가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철 기획조정실장은 "남은 기간 동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이전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며, "해수부의 부산 이전이 대한민국 해양수도권 조성의 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전까지 2달여 남은 기간 동안 안전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라며, 필요한 지원이 있으면 언제든지 알려 달라"고 말하며, 이전 완료 후 다시 현장을 방문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