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학생 진로 선택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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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학생 진로 선택 지원 강화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생 의견과 교육부의 대응

최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사노조연맹이 발표한 고등학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한 고등학생 3명 중 1명은 자퇴를 고민한 적이 있으며, 고교학점제가 진로 선택에 장애가 되고 내신 관리에 어려움을 준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학점제 운영에 대해 느끼는 부담과 불편함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운영 개선 대책

이에 교육부는 지난 9월 발표한 「고교학점제 운영 개선 대책」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및 학업 설계와 학점 이수 지원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중학교 3학년부터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학업 설계 중앙지원단을 증원하여 대면과 비대면 상담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재 중앙지원단은 450명에서 720명으로 증원 완료되었습니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선택과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총 137개 과목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하여 2026년 1월부터 배포할 예정입니다.

학생 맞춤형 지원과 평가 개선

장기 병원 진료 학생에 대해서는 학점 이수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등 학생들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지원책도 마련 중입니다. 온라인 학교에서는 기초 과목을 개설하여 학점 이수를 돕고, 출석률 미달 학생을 위한 추가 학습 지원 시스템도 개편할 예정입니다. 선택과목 콘텐츠 개발과 운영도 2026년 2월까지 진행됩니다.

미이수 학생을 위한 학점 추가 이수 지원 방안은 2026년 1월에 수립할 계획이며, 학생들의 수행평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평가 개선안도 올해 안에 마련할 예정입니다. 학점 이수 기준 완화에 대해서는 국가교육위원회와 협의 중이며, 논의가 완료되는 대로 학교에 신속히 안내할 방침입니다.

현장 의견 수렴과 지속적 지원

교육부는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로 구성된 현장 모니터링단(총 155명)과 시도교육청, 교원단체 협의체를 운영하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현장의 개선 의견을 반영하고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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