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부스트업, 북미·유럽 진출 60개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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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부스트업, 북미·유럽 진출 60개사 지원

글로벌 부스트업 사업, 북미·유럽 시장 진출 60개 기업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6월 12일,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연구개발특구 내 60개 우수 기업을 '글로벌 부스트업' 사업 지원 대상으로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IR(투자유치) 및 사업화 역량을 강화한 후, 하반기부터 현지 프로그램을 통해 수요처 발굴과 해외 실증을 지원받도록 설계되었다.

연구개발특구의 전주기 지원체계와 글로벌 부스트업 사업

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에서 창업, 사업화,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기업 성장을 돕고 있다. 각 단계별 지원은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축적하고, 최종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도록 설계되어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특구의 지원을 바탕으로 2025년부터 글로벌 부스트업 사업을 추진해 왔다.

글로벌 부스트업 사업은 연구개발특구 딥테크 기업의 글로벌 수요처 매칭, 현지 실증(PoC) 연계, 국제공동 기술사업화(R&BD) 등 종합 지원을 통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한다. 지원 규모는 2025년 50억 원에서 2026년에는 115억 5천만 원으로 확대되었다.

사업 성과와 대표 기업 사례

사업 첫해인 2025년에는 26건의 PoC가 북미·유럽 현지 수요처와 연계되었으며, 1,228만 달러의 수출 및 해외투자 유치, 해외법인 설립 3건의 성과를 거두었다.

  • 2022년 창업한 대덕특구 기업 지큐티코리아는 양자센서 기반 바이오 진단기기를 개발하며, PoC 연계를 통해 북미 현지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6년 1월 캐나다 양자컴퓨팅 전문기업으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를 유치했다.
  • 대덕특구 반도체 액체냉각솔루션 기업 쿨마이크로는 2025년 10월 미국 산호세에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2026년 1월 실리콘밸리 기반 글로벌 벤처캐피탈로부터 5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를 받았다.
  • 홍릉특구 바이오기업 뉴라클사이언스는 난치성 신경계 질환 혁신치료제를 개발하며, 2025년 8월 미국계 글로벌 벤처캐피탈로부터 5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를 유치했다.

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 계획

과기정통부는 올해 글로벌 부스트업 사업의 지원 권역을 기존 미국·유럽 중심에서 아시아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6년 6월까지 PoC 연계를 지원할 40개 기업을 추가 선정하여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의 의지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연구개발특구는 기술 발굴부터 R&BD, 사업화, 투자,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왔고, 이러한 경쟁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연구개발특구 기업이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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