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원가 2배 상승 주장은 과장

Last Updated :
전기 원가 2배 상승 주장은 과장

전기 원가 2배 상승 주장은 과장

2026년 4월 15일자 조선일보에서 보도된 <중동 전쟁 2차 쇼크, 전기 원가 2배 뛴다> 기사에 대해 정부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보도는 동북아 LNG 가격이 2배 가까이 상승하고 전력시장가격(SMP)이 200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을 근거로 전기 원가가 2배 상승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전기 원가 상승과 LNG 가격의 관계

그러나 LNG 현물가격이 전력 원가에 그대로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 국내 LNG 도입의 약 80%는 장기계약에 의해 이루어지며, 이 계약들은 국제 유가(JCC)와 연동되어 있다. 기사에서 인용된 JKM은 아시아 LNG 현물가격 지표로, 국내 가스 요금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또한 전력시장가격(SMP)은 유가와 LNG 가격뿐 아니라 전력 수요 변화, 발전원별 가격 변동에 따른 공급 비중 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LNG 가격 상승이 SMP에 영향을 미치더라도, 한전이 구입하는 전력 중 약 60%는 석탄과 원자력 발전으로 SMP 변화의 영향이 제한적이다.

현재 국제 유연탄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이며, 과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급등했던 것과는 상황이 다르다. 2022년 연평균 SMP는 196.7원이었으나, 2026년 4월 1일부터 15일까지의 평균 SMP는 119.8원으로 중동 전쟁의 영향은 아직 제한적이다.

정부의 시장 안정화 조치

정부는 관계 부처 간 공조 체계를 구축해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내 전력시장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조치를 진행 중이다. 정비 중인 원전의 적기 재가동, 석탄 발전 운영 방식 개선, 폐지 예정인 노후 석탄 발전기 운영 연장 등을 통해 LNG 발전량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장기계약을 기반으로 LNG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적정 수준의 현물 구매를 통해 가격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들은 전기 요금 급등 우려를 불식시키고 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임을 강조했다.

전기 원가 2배 상승 주장은 과장
전기 원가 2배 상승 주장은 과장
전기 원가 2배 상승 주장은 과장 | 뉴스다오 : https://newsdao.kr/27824
경기도 김포시 태장로 789(장기동) 금광하이테크시티 758호(10090) 대표전화 : 031-403-3084 회사명 : (주)프로스
제호 : 뉴스다오 등록번호 : 경기,아 53209 등록일 : 2022-03-23 발행일 : 2022-03-23 발행·편집인 : 김훈철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훈철
뉴스다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뉴스다오 © newsdao.kr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