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수출 위기, 규제인증·물류비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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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수출 위기, 규제인증·물류비 지원 강화

중동발 수출 위기, 중소기업 지원책 본격 시행

중소벤처기업부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수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규격인증, 실증, 물류비용 지원 사업을 이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추가경정예산 122억 원을 투입해 수출규제 대응과 온라인 수출기업의 물류 부담 완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출규제 대응, 인증부터 컨설팅까지 전방위 지원

수출 대상국의 규격인증 획득을 위한 시험, 인증, 컨설팅 비용의 50~70%를 기업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며, 의료기기 분야는 최대 1억 5000만 원까지 확대된다. 특히 소액인증 지원 한도는 기존 35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한시 상향되고, 신청 건수 제한도 폐지되어 중소기업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한, 기후, 통신, 환경 등 현지 조건에서 제품의 정상 작동 여부를 검증하는 실증 비용도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는 해외 바이어 요구에 부응해 제품 검증을 돕고 현지 시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해외수출규제 전담 대응반을 통해 수출 다각화 전략에 대한 전문가 상담과 교육, 설명회도 제공하며, 대체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 가이드북 제작 및 배포도 계획 중이다.

온라인 수출기업 물류비 부담 완화 지원

온라인 수출기업을 위한 물류비 지원도 병행된다. 민간 물류사를 통한 풀필먼트 서비스 이용 시 비용의 70%를 최대 3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부산항만공사의 해외 물류센터 이용 시에도 보관, 배송 등 물류 서비스 비용의 70%를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물류센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등 주요 해외 거점이다. 중동 전쟁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및 통관 교육과 전문가 1:1 매칭 상담도 제공된다.

신청 방법 및 향후 계획

해외 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은 23일부터, 온라인 수출기업 물류 지원사업은 24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신청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www.smes.go.kr/globalcerti)와 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세부 내용도 각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동우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미국 관세조치에 이어 중동 전쟁까지 겹치며 중소기업 수출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피해 기업의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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