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성평등 협력체계 6년 만에 재가동

범부처 성평등 정책 협력체계 6년 만에 재가동
성평등가족부는 오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경찰청 등 6개 부처의 성평등위원장이 참여하는 중앙 성평등위원회 협의체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체는 2019년 출범 이후 2020년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중단되었다가 6년 만에 다시 가동되는 것이다.
이번 재가동은 범부처 성평등 정책 거버넌스 기구를 정상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각 부처 성평등위원회의 운영 현황과 주요 정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성평등 정책 실효성 강화와 현장 목소리 반영
협의체에서는 성평등 정책 발굴, 수립, 시행과 성별영향평가, 성인지 교육 등 성주류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추진 방향과 부처별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성평등 정책의 현장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최근 돌봄 부담의 성별 불균형, 직장 내 성차별, 일·생활 균형 등 구조적 불평등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의체 재가동은 각 부처 민간위원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신속하게 반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 전문가 참여로 소통 강화
각 부처 성평등위원회는 2019년 교육부 등 8개 부처에 성평등 정책 전담부서와 함께 설치되어 부처가 추진하는 성주류화 제도 운영 전반에 걸쳐 자문과 이행상황 점검을 담당해 왔다. 특히 위원회에는 정부위원뿐 아니라 학계, 법조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어 교육, 노동, 복지, 문화 등 각 정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성평등부 장관의 의지와 향후 계획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사회 곳곳에 남아 있는 성역할 고정관념과 구조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부처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부처 간 긴밀한 협업과 통합적인 정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의체 재가동이 단절되었던 범부처 성평등 정책의 연결고리를 복원하고, 각 부처 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과의 소통을 확대해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방향
성평등가족부는 앞으로도 각 부처에 걸쳐 있는 성평등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의체 운영을 지속하며, 성평등 정책 여건과 현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