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분만 이송, 정부의 신속 대응 현황

응급 분만 이송 사례와 정부의 개선 노력
최근 KBS가 보도한 "장관 약속 불과 2주 만에…또 '응급 분만 뺑뺑이'"라는 뉴스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당 보도는 지난달 중순 청주에 거주하는 32주 임산부가 조기 진통으로 충북대병원을 방문했으나, 산과 전문의 부재로 인해 진료가 어려워 대전의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사례를 다뤘습니다.
안전한 이송과 신속한 진료 과정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 임산부는 안전하게 분만 및 신생아 진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되어 적절한 치료를 받았습니다. 5월 18일 아침 7시경 조기 진통으로 충북대병원을 찾은 30대 임산부는 산과 전문의 부재로 인해 119를 통해 대전의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119 신고는 오전 7시 33분에 접수되었고, 119 구급상황센터와 중앙모자의료센터 전원전담팀이 협력하여 8시 24분경 이송 병원을 선정, 9시 10분경 병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산모는 10시 45분경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분만하였으며, 신생아는 조산으로 인해 신생아중환자실(NICU)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정부의 고위험 임산부 및 신생아 의료체계 개선 방안
정부는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의 안전한 진료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개선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5월 26일 국무회의에서 보고된 "고위험 임산부·신생아 및 응급 의료체계 개선방안"에 따라, 모자의료 정보시스템이 이번 달부터 개통되었으며, 7월부터는 중앙모자의료센터 내 전원전담팀의 상황요원이 기존 5명에서 15명으로 대폭 증원됩니다.
이와 함께, 일반분만병원과 모자의료센터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이 7월 중 충청권, 전북권, 제주권에 구축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고위험 및 응급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자의료센터 확충과 지원 강화
보건복지부는 모자의료센터의 확충 및 재편, 지원 강화를 통해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가 거주하는 지역에 관계없이 안전하고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례는 정부가 추진하는 응급의료체계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이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